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의 핵심 선수 4인방이 29일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안산점 앞에서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안산의 주장 박한수를 비롯해 우루과이 득점기계 라울과 리그 도움 1위의 패스마스터 장혁진, 안산의 수문장 황성민이 많은 팬들이 모인 가운데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을 가졌다.
안산의 팬들은 물론, 어린이 팬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팬과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찾아온 회사원들까지 많은 팬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사인회를 찾아 선수들과 스킨십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의 골키퍼 듀오 황성민과 황인재의 팬이라고 밝힌 이민철(23,대학생)씨는 “평소 좋아했던 안산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기력이 좋든 나쁘든 항상 열심히 뛰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응원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평일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팬 사인회는 박홍근홈패션의 자선바자회의 첫 날 행사로 진행됐다.
박홍근 홈패션은 올 초 안산과의 협약식을 통해 선수들이 리그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10채의 침구류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시즌 동안 모인 침구류는 시즌종료 후 안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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