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가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 변화된 라인업을 내놨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주전 포수 강민호가 선발에서 빠졌다. 강민호는 지난 27일 홈런 2개를 치고도 무릎 통증으로 9회초 교체된 바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강)민호는 오늘(29일) 선발로 나가기 어렵다. 뒤에 대타로 나갈 수는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이날 우완투수 노경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포수 나종덕을 등록해 포수진을 보강했다. 선발 포수는 김사훈. 중심타선엔 김문호가 5번타자로 들어간다.
한편 이날 롯데는 손아섭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조 감독은 "(손)아섭이가 어깨 쪽에 염증이 있었는데 참고 뛰었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우익수 자리엔 이우민이 들어간다.
손아섭(지명타자)-이우민(우익수)-전준우(중견수)-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황진수(3루수)-신본기(유격수)-김사훈(포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한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운다.
[강민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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