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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조혜정이 외할머니의 결혼 이야기로 말싸움을 벌였다.
29일 밤 방송된 EBS1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서는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과 외할머니와의 베트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외할머니 집을 방문한 조혜정은 "드라마가 끝나고 바로 살을 빼야 됐었다. 잡지 촬영 등이 잡혀서. 그래서 한동안 스케줄이 바빠서 할머니를 잘 못 찾아왔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마음이 우울했는데 네가 베트남 여행을 가자고 해서 기뻤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혜정과 외할머니는 베트남으로 떠났고, 조혜정은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다 보내서 미국과 한국만을 왔다 갔다 했다. 한국에서 63 빌딩도 안 가보고, 놀이공원도 최근에 가봤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베트남서 조혜정을 알아본 한국인들이 조혜정에 사진을 부탁했고, 할머니는 "자랑스럽다. 사람들이 알아줄지 몰랐다. 혜정이한테 말은 못 했지만 즐겁더라"라며 연신 미소띈 얼굴을 보였다.
또 웨딩 촬영 중인 현지인을 발견한 할머니는 조혜정에 "저런 거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조혜정은 "그런 모르겠는데 해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나는 아직 어리니까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할머니는 "어리긴 뭐가 어리냐"라고 타박했고, 조혜정은 "내 친구들은 이제 졸업했다"라며 귀여운 말싸움을 벌였다.
[사진 = EBS1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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