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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2%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30일 현재 로튼토마토의 49개 리뷰 가운데 45개 매체에서 호평을 끌어냈다. 신선도 92%는 최근 흥행한 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과 같은 수치다.
빌리지 보이스는 “당신이 어렸을 때 읽은 만화만큼 흥분시킨다”고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느슨하고 달콤하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USA투데이는 “홈커밍의 마법은 어벤저스(Avengers)보다 존 휴즈(John Hughes) 영화 유니버스에 더 많이 속한다”라고 평했다.
존 휴즈는 1980년대에 반항하는 10대 청춘 드라마를 즐겨 다뤘던 감독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제작 단계부터 ‘스파이더맨’을 존 휴즈 영화처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5일 국내 개봉한다.
한편 존 왓츠 감독과 톰 홀랜드는 7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오전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 = 마블, 로튼토마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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