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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29일 오전 11시반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에서 진행된 첫 번째 공판에 출석차 모습을 드러낸 빅뱅 탑은 지난 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보여준 휠체어를 탄 모습과는 180도 달라져 있었다.
지난 9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퇴원할 당시 탑은 환자복 차림이었다. 특히 매니저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상태였다. 탑은 "대마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죄송합니다"라고 작게 말했을 뿐,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대마초 혐의 첫 번째 공판에선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당당히 법원 입구로 걸어서 들어온 탑은 재킷에서 직접 준비한 사과문까지 꺼내 들어 침착하게 읽어 내려갔다. 또한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대부분 성실히 대답해, 지난번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탑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검찰은 탑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7월 20일 선고 공판이다.
[빅뱅 탑.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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