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 임창용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법이 드러났다.
임창용은 29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기용 방식)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혔다. "창용이는 앞선 상황에 등판한다"라고 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25경기서 4승4패6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5.06으로 좋지 않다.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심한 기복으로 메인 마무리 타이틀을 내려놨다. 집단 마무리 체제 속에서 구위를 회복, 다시 마무리로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이달 초에 다시 흔들리면서 9일 광주 넥센전 이후 스스로 2군에 내려갔다.
임창용은 퓨처스리그서 한 차례 등판했다. 그리고 다시 1군 불펜에 대기한다. 김윤동, 한승혁, 심동섭 등과 함께 경기 상황에 따라 셋업맨과 마무리 역할을 병행한다. 일단 임창용이 구위와 커맨드를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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