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20년 12월 말까지 한국의 배구를 이끌어 갈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에 오한남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오후 3시 라마다서울호텔 3층 하늘정원에서 치러진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자가 참석 선거인단 118명중 65%인 77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 당선자는 투표 직전 실시한 정견발표 시간에 협회의 재정안정을 위하여 경기인 출신의 이점과 경험 및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대표팀 지원과 젊고 참신한 인물로 새 판을 짜겠다는 인적 쇄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 직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오한남 회장은 대한민국 배구의 앞날을 위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한 재정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아마추어리그 문제를 대학·실업·프로 팀 진출의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한국배구연맹(KOVO)의 새로운 총재와의 소통을 통해 아마추어리그의 저변확대를 말했다.
[사진 = 오한남 배구협회장 당선인.]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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