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이 임창용의 호투에 반색했다.
임창용은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 구원 등판,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기태 감독은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임창용이 중요한 순간에 잘 막았다"고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김윤동, 임창용 등 향후 마무리투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임창용도 마무리투수로 나갈 수도 있고 중간에 나갈 수도 있다"라면서 "중요한 상황에는 나갈 것"이라고 필승조로 활용할 것임을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6월을 결산하면서 "부상 선수도 나왔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면서 "우천 순연된 경기가 거의 없어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KIA는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타격코치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KIA 김기태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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