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형준(JDX)이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이형준은 1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1, 7044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로 단독선두다.
이형준은 1~2라운드서 7타씩 줄여 단독선두에 나섰다. 3라운드서도 5타를 줄여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5번홀, 9~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사흘 연속 노보기 플레이. 공동 2위 강윤석, 호주교포 이준석(15언더파 198타)에게 4타 앞섰다.
이형준은 "지금껏 3일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한 것은 처음이다. 기복 있는 경기를 하곤 했는데 보기 없이 3일을 했다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오늘 65타를 목표로 했었다. 66타를 쳐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하고 있다. 계산을 해보니 내일 4언더파 67타를 작성하면 기존 기록인 262타를 1타 경신하는 기록이다. 기록을 깨고 싶다. ‘가을 사나이’보다 ‘기록의 사나이’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재민, 방두환이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 강경남, 변진재가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6위, 박준섭이 12언더파 201타로 8위, 김건하, 주혁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9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