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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리치 힐의 완벽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또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7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즌 5승(4패)째를 거둔 힐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4.00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코리 시거도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로건 포사이드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
5회초 시거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7회초 테일러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시즌 전적은 55승 28패.
[리치 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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