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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차태현이 깊은 산 속에 사는 자연인과 함께 하는 촬영에 난감해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멤버들의 팬들과 함께 마라도로 떠난 ‘팬심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강원도 영월의 삼굿마을을 방문했다. 고령화 마을인 탓에 일손이 부족했고, 멤버들이 돕기로 했다. 일손을 도울 집 중에는 자연인도 있었다. 이에 함께 자리하지 못한 자연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자연인은 원하는 일꾼에 대해 묻자 “관상학적으로 맞는 사람이 차태현 아니면 김종민”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차태현으로 몰아갔고, 차태현은 난감한 웃음을 터뜨렸다.
자연인은 차태현의 간담을 더 서늘하게 만들었다. “올라올 때 좀 조심해야 된다. 지금 철이 멧돼지가 새끼 데리고 돌아다니는 철”이라며 “정말 조심해야 된다. 여기 휴대폰이 안 터져서 다쳐도 119에 신고도 못 한다”고 말했던 것.
하지만 차태현은 위기를 넘겼다. 자연인이 차태현을 탐낼 때부터 차태현을 데려가고 싶어 했던 다른 집으로 가게 된 것. 반면 김준호가 자연인과 함께 하게 됐고, 스태프들에게 강제 연행되는 모양새를 보여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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