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전북의 무패행진이 8경기에서 마감됐다. 최강희 감독은 패배를 잊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북은 승점 35점으로 2위 울산(승점32)의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빗속에서 최선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이렇게 패할 수 있다. 진 건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그점에 대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후반 3분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최강희 감독은 이에 대해 “그 장면은 누구나 볼 수 있었는데,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상황들이 계속 나올 것 같다. 위험 지역에선 수비수들이 수비한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전북은 다음 주 2위 울산과 붙는다. 최강희 감독은 “라이벌전에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다. 훈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오늘 패했기 때문에 심리적인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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