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2연패에 빠졌다.
이무진 감독(홍대부고)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A조 2차전서 아르헨티나에 76-100으로 졌다.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 뉴질랜드전 역전패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김진영이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승희가 13점 5리바운드, 하윤기가 1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양재민은 26분12초간 출전했으나 6점에 그쳤다.
전반전에만 34-51로 밀렸다. 후반전에도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24점차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서 너무 많이 밀렸다. 전반전 스코어와 똑같은 34-51이었다. 가드 레오나르도 리마에게 32점을 내줬다. 208cm의 장신 포워드 라우타로 베라 페르난데즈에게 18점을 내준 것도 패인이었다.
한국은 5일 오전 1시15분 프랑스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회 규정상 16강에는 모든 팀이 출전한다. 16강은 5일 밤~6일 새벽 사이에 치러진다.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B조(이집트, 독일, 라트비아, 푸에르토리코) 팀과 16강을 치른다.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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