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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 존 왓츠 감독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회견에는 존 왓츠 감독과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존 왓츠 감독은 "'시빌 워'에서는 피터 파커가 자신을 명예 회원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피터 파커가 아무도 모르는 동네에서 살다가 엄청난 경험을 하고, 자기 침실로 돌아와서 스파이더맨 수트와 덩그러니 남겨진 모습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 왓츠 감독은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로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예고와 함께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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