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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협 PD,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제국의아이들 출신 임시완, 배우 홍종현, 오민석 등이 참석했다.
오는 11일 현역 입대하는 임시완은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는 의사 표명을 했는데, 마침내 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한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다행히 날짜가 금방 가게 됐다"며 "오히려 만약 제 개인적인 시간이 주어졌다면 허비를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 남았다는 것에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미루어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 같아서 속시원하다"고 덧붙였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윤아가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의 무남독녀 은산, 임시완이 고려왕의 아들이자 원나라 황제의 외손자 왕원, 홍종현이 고려 제1서열 왕족 수사공 집안의 삼남 왕린 역이다. 오민석은 고려 권문세족의 숨겨진 실세 송인으로 분한다.
'파수꾼' 후속 17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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