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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구라와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이효리가 지난 2013년 이후 약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했다. 이효리가 출연했을 당시 김구라는 부재 중이었기에 두 사람이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녹화에선 이효리가 3년 전 김구라와 한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김구라 씨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이 말에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김구라는 "우리 좋은 거 하나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을 했고, 이효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흥미진진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밖에도 이효리는 함께 출연한 가수 채리나, 가희, 나르샤와 깜짝 합동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을 터뜨렸다.
또한 다섯 번째 스페셜 MC로 참여한 가수 황치열은 "오늘 제 활약을 보고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며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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