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잠시 비운다.
노홍철은 4일 오전 방송에서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어게인' 촬영차 해외 스케줄로 DJ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DJ 공백이 처음이 아닌 노홍철은 청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차까지 염두한 듯 "라디오국이랑 얘기했다. '민폐다. 그만해야 할 것 같다. 해외 나가는 스케줄을 해야할 것 같아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정리가 수월하게 안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굿모닝FM' 전 DJ인 전현무가 5일부터 대타로 진행하고, 주말에는 배우 박건형이 임시 DJ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특히 노홍철은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굿모닝FM'은 전현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에 완벽하게 돌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전현무의 DJ 복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전)현무 형이 힘드니까 '잠깐만 해보자, 도와주자' 하는 생각에 왔다가 길어졌다"고 스스로도 자리를 계속 비우게 되는 것에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홍철은 지난해 5월부터 전현무의 후임으로 '굿모닝FM' DJ를 맡고 있다. 지난 4월에도 3주간 노홍철이 자리를 비워 스페셜 DJ 체제로 임시 운영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