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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정기고의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OST 뒷이야기가 4일 공개됐다.
여심을 자극하는 음색으로 '국민썸남' 반열에 오른 정기고는 노래 '그리고 그려도'로 '7일의 왕비' OST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처음 곡을 듣자마자 꼭 불러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평소에 OST 발라드 곡들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발라드 곡을 부를 기회가 없었다"며 "담담하고 애절한 곡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욕심이 났다"는 것이다.
특히 "녹음을 시작하기 전 극 중 어떤 인물의 감정을 대변하는 것인지에 대해 물으면서 감정을 이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좋은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으니 항상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정기고의 자필 응원 메시지에는 "'7일의 왕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그려도' 많이 들어주세요. 고정기"라고 적으며 OST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기고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바이바이바이'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온 정기고는 지난 2014년 가수 소유와 함께 발표한 '썸'으로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 4월 데뷔 16년 만의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매했다. 지난 1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1322'는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 헬로우이엠씨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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