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김재환이 연타석홈런을 터트렸다. 닉 에반스는 백투백 홈런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1로 앞선 5회말 2사 1루서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9호. 개인 7번째 연타석홈런.
곧이어 에반스가 피어밴드의 초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시즌 15호. 에반스는 6월 30일~7월 1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산의 4번째 백투백홈런.
두산은 5회말까지 kt에 7-1로 앞섰다.
[김재환(오른쪽)과 에반스(왼쪽).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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