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IA 타자들의 공격력은 하루 휴식 뒤에도 여전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로 15점을 뽑은 타자들의 활약 속 1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7'로 늘렸다. 기존 기록인 4경기를 3경기나 뛰어 넘은 것. 덕분에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초반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감각을 유지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KIA는 5일 팻 딘을 내세워 8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스캇 다이아몬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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