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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늦으면 어떠 하리.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가 생각보다 더 견고한 사랑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23, 24회에서는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가 사랑을 확인한 뒤 혜명공주의 어머니 폐비 한씨(이경화)의 진실에 더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와 혜명공주의 인연은 악연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오해 속에 서로에게 까칠한 모습을 보였고, 앙숙으로 티격태격 했다.
때문에 견우와 혜명공주의 사랑은 쉽게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앙숙이었던 만큼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 서로 확인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다.
하지만 견우가 각성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졌다. 이후 두 사람은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 나갔다. 언제 앙숙이었냐는 듯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나갔다.
물론 위기도 생겼다. 정다연(김윤혜)의 이간질로 인해 오해를 살 뻔 했다. 그러나 견우와 혜명공주의 사랑은 생각보다 더 견고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견우는 동생 견희(정다빈)가 혜명공주를 험담하자 그를 나무랐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뒤늦게 확인한 이상 서로를 오해하고 상처 받을 시간이 없었다. 오히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진실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이들의 견고한 사랑은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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