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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검은 속내(?)를 폭로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는 해산물의 천국 일본 북해도 식도락 패키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길을 걷던 중 현지인이 추천한 슈크림 빵 매장을 발견한 윤두준은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용준형에게 "가위바위보 할까? 살 사람. 기분 좋게 이긴 사람이 사자"라고 제안했다.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용준형은 이를 수락했고, 안정환은 곧바로 윤두준과 용준형에게 수상한 어깨동무를 했다.
이를 목격한 김성주는 김용만에게 "안정환이 가위 내자고 그랬어"라고 모략을 했고, 김용만은 "나도 가위 낼 거야"라고 밝혔다.
그러자 안정환, 윤두준, 용준형은 "그럼 난 보자기 낼게", "나도 보자기 내겠다", "나도 보자기 낼 게"라고 입을 모았다.
서로 지기 위한 다섯 남자의 치열한 두뇌게임. 결과는 김용만, 김성주, 윤두준 주먹, 안정환, 용준형 보자기.
이에 안정환은 용준형에게 "내가 살게. 너 주먹 내. 내가 보자기 낼게"라고 제안하고는 가위를 냈다. 용준형은 그런 안정환의 심리전을 역이용해 보자기를 냈고, 안정환은 슈크림빵 20인분을 사게 됐다.
한편, 슈크림빵을 기다리던 김성주는 "두준이 우리 쪽으로 확 붙는 거 봐"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근데 봐봐. 지금 다 걸렸어. 돌아가면서. 두준이가 담합하고 이런 거 잘해. 담합, 야합, 배신, 작당모의, 여론조성 이런 거 잘하지"라고 분석했고, 윤두준은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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