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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기의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했다.
5일 오전 두 배우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린다"며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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