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추격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1000타점도 달성했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12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이범호는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통산 998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범호는 이 홈런으로 역대 14번째 1000타점도 달성했다. 시즌 8호 홈런.
KIA는 이범호의 홈런 등으로 5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5회초 현재 SK를 6-12로 추격하고 있다.
[KIA 이범호.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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