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5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달성했다.
김민성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성은 넥센이 10-7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민성은 볼카운트 1-1에서 서균의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성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김민성은 KBO리그 역대 51호 5년 연속 10홈런을 돌파했다.
또한 김민성은 4번째 타석에서도 송창식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연타석홈런을 작성한 셈이다.
한편, 김민성이 이날 작성한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38호, 통산 921호, 개인 1호 기록이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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