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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3년 만에 서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블로그에 태양 월드투어 'WHITE NIGHT'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다.
태양의 이번 서울 콘서트는 지난 2014년 개최한 'RISE'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또 두 번째 솔로 월드투어 'WHITE NIGHT'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이번 투어는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투어의 공연명인 'WHITE NIGHT'은 뜨거운 여름 해가 지지 않는 자연 현상을 의미하듯 오랜 시간 한결같이 열정적인 음악의 길을 걸어 온 태양의 모습을 의미하기도 한다.
월드투어와 함께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태양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까지 확정,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측은 "태양이 이번 앨범과 콘서트를 위한 모든 회의에 직접 참석하며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태양의 서울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옥션을 통해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한편 태양은 8일과 9일 일본 치바 ZOZO 마린스타디움에서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연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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