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2연패를 당했다.
안덕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7 제39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2차전서 뉴질랜드에 40-58로 졌다. KB는 5일 대만B와의 첫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KB는 국가대표팀에 강아정, 심성영, 박지수, 19세 이하 대표팀에 이소정을 차출했다. 사실상 1.5진급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 뉴질랜드는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이달 말 개막하는 FIBA 아시아컵 결선 토너먼트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이다. KB가 상대하기는 벅찼다.
KB는 김희진이 3점숫 3개로 9점, 김보미가 8점, 김민정이 7점을 올렸다.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점슛 8개를 터트렸으나 2점 야투성공률이 22%에 그쳤다. 리바운드도 24-41로 크게 뒤졌다. 박지수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
KB는 7일 오후 3시 인도, 8일 오후 5시 일본, 9일 오후 7시 대만A와 차례로 맞붙는다. 풀리그 결과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김희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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