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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은 과거를 잊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35, 36회에서는 과거 진짜 기억을 되찾은 노지욱(지창욱)과 진실을 알게된 은봉희(남지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지욱은 은봉희 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화재사건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화재사건 이후 충격을 받아 잠시 기억을 잃었던 그에게 장무영(김홍파)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은봉희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세뇌시켰다.
정현수(동하)를 붙잡는 과정에서 노지욱은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되찾은 기억 속 화재사건 범인은 은봉희 아버지가 아니었다. 장무영으로부터 세뇌 당했던 기억도 떠올랐다. 노지욱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했다.
이후 괴로워 하던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사실을 고백했다. 노지욱은 자신이 사랑하는 은봉희의 아버지가 자신으로 인해 누명을 쓴 것에 괴로워 했고, 은봉희 역시 사랑하는 사람인 노지욱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가족을 흔든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것에 혼란스러워 했다.
앞서 노지욱과 은봉희는 악연으로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그러나 과거사로 인해 두 사람 사랑에 장애물이 생겨 버렸다. 이들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사랑의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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