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던 김선형(29)과 SK가 합의점을 찾아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SK는 7일 보수 조정을 신청했던 김선형과 총액 6억 5,000만원(연봉 4억 5,500만원·인센티브 1억 9,500만원)에 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SK와 김선형은 보수 협상 마감일인 지난달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한 바 있다. SK가 지난 시즌과 동결된 6억 5,000만원을 제안한 반면, 김선형은 7억 9,000만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된 것.
KBL은 7일 김선형의 보수 조정을 위한 재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전에 양 측이 합의점을 찾게 돼 2017-2018시즌 선수 등록은 마감됐다. SK는 김선형과 재계약을 맺어 샐러리캡 23억원 가운데 22억 9,900만원을 소진하게 됐다.
SK 측은 "개인기록이나 공헌도 등 여러 면에서 인상요인이 충분히 있었으나 팀의 간판이자 주장으로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져 준 김선형에게 고맙게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감선형은 "개인적으로 신혼여행, 대표팀 차출로 인해 구단과 얘기할 시간이 많지 않아 보수 협상 기한인 6월말에 매듭짓지 못해 팬들과 구단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성적에 대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구단의 동결 제의에 최종적으로 응했다. 구단에서도 개인 공헌도로만 따지면 충분히 7억원대 인상도 가능하지만, 팀 성적과 KBL 샐러리캡 규정 등으로 동결을 제시하게 된 점에 대해 진정성있게 설명해주셔서 합의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선형은 이어 "보수계약을 마쳤으니 다음 시즌 팀의 상위권 성적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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