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챔피언십 예선 명단 확정… U-20 멤버 대거 발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는 U-22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대회 참가 엔트리는 총 23명이며 이중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멤버가 11명 포함됐다. 조영욱(고려대), 이진현(성균관대), 이상민(숭실대), 송범근(고려대) 등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각 포지션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K리그 선수는 황인범(대전), 김진야(인천) 등 7명으로, 당초 발탁이 예상됐던 일부 선수들은 프로구단과의 차출 합의에 실패해 제외됐다. 나이별로는 제한 연령인 22세 선수가 5명이며, 21세가 5명, 20세 이하가 13명이다.

U-22 대표팀은 8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훈련에 들어간다. 대전코레일, 한양대와 연습경기를 갖고 15일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참가 U-22 대표팀 명단

골키퍼 - 송범근(20·고려대) 이준(20·연세대) 문경건(22·광운대)

수비수 - 이유현(19·전남) 윤종규(19·경남) 박재우(22·대전) 이상민(19·숭실대) 김승우(19· 연세대) 정태욱(20·아주대) 조성욱(22·단국대) 민준영(21·동국대)

미드필더 - 황인범(21·대전) 이승모(19· 포항) 김진야(19·인천) 김대원(20·대구) 이동희(21· 한양대) 두현석(22·연세대) 김혜성(21·홍익대) 이진현(20·성균관대) 박창준(21·아주대) 박성부(22·숭실대)

공격수 - 조영욱(18·고려대) 강지훈(20·용인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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