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은, '달콤한 원수' 투입…박은혜 앙숙된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지은이 SBS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에 투입된다.

영화 '화차', '밀정' 등으로 스크린에서 먼저 눈도장을 찍은 지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7일 오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차곡 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매력적인 신예 지은이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달콤한 원수'의 구해리 역으로 다음 주 첫 등장한다"고 전했다.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 오달님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인생역전극을 그린 멜로 드라마. 지은은 극중 오달님(박은혜)의 얄미운 앙숙 구해리로 다음 주부터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은은 주인공 달님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를 힘들게 하는 해리로 분해 얄밉지만 끝까지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생동감 있게 연기할 예정.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밀정', MBC '딱 너 같은 딸', 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2'까지 차근 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지은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매력적인 외모와 스크린-브라운관을 오가며 차곡 차곡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구해리 역에 낙점되는 행운을 안았다.

'달콤한 원수' 제작진 측은 "지은이 지닌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가 극 중 활달하고 에너지 넘치는 구해리와 잘 어우러져 '달콤한 원수'에 생동감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늘씬한 몸매와 매력적인 마스크,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을 공략할 지은이 2017년 '달콤한 원수'를 통해 선보일 달콤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은이 '구해리'로 분해 열연할 '달콤한 원수'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제이알 이엔티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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