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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bnt 화보가 7일 공개됐다.
김우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함께한 스타들과의 작업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라고 해서 일만 하고 딱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다 보니 알 필요도 없는 것도 알아야 하는 것도 있고 알았지만 말 못 하는 것도 있다"라며 "그런 것들을 지켜내면서 활동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그것을 서로 지켜주고 좋은 건 더 소문 내주고 안 좋은 건 가려주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옷걸이가 제일 좋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차예련, 가수 이효리, 배우 이요원을 꼽았다. 남자 배우 중에선 주상욱을 언급했다.
김우리는 훌륭한 옷발의 전제 조건은 프로포션이 아닌 '노력'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바로 알고 그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옷을 입는 게 중요하다"고 팁을 전했다.
김우리는 백지영과는 "육아로 소통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구하라와 손나은에 대해선 "딸 같은 친구들"이라며 "예쁘게 커서 좋은 사람에게 시집가길 바란다"는 애정 가득한 말도 덧붙였다.
자신은 "아내 말을 잘 듣는 편"이라며 "세상에서 우리집 세 여자가 제일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우리는 "동안의 완성이 적당한 시술이라면 미모의 완성은 적당한 성형수술"이라고도 했다.
딸들의 성형도 찬성하느냐 묻자 김우리는 "당연하다"며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집 세 여자들의 미모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우리는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며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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