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인터뷰①] '박열' 최희서로 말할 것 같으면

시간2017-07-08 13:14:51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최희서(30)로 말할 것 같으면,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배우다. 영화 '박열'을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검색창에 '최희서' 이름 세 글자를 적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할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아나키스트 박열(이제훈)의 동지이자 연인으로서 그 못지않게 존재감을 발휘,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9년여간 쌓아온 내공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이다. '박열'은 준비된 배우 최희서에게 온 기회였다. 감히 그가 곧 가네코 후미코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뜨겁고도 치열한 청춘을 보냈고 지금도 그러하다.

"저는 스무 살 무렵부터 연기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석 달 이상 쉰 적이 없어요. 'Now or Never'(지금이 유일한 기회)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디션 공지가 뜨면 '내야 하는데' 생각하기도 전에 지원했죠. 하하. 그때 영화사가 몰려 있는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니는 게 하루일과였어요."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불과 1년 전까지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최희서는 "결혼식 하객, 영어 과외, 번역 아르바이트 등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최희서가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화려한 스펙으로 인해 오디션장에선 "연기를 왜 하세요?" 하는 질문을 빈번히 받기도 했다. 그는 학창 시절 일본,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일본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하다. 2008년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공연예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그런 곱지만은 않은 시선이 너무 싫었어요. 이대로 그만둔다면 예상했던 대로라고 볼까 봐 오기를 품기도 했죠.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래서 독립영화, 연극 등 계속해서 도전했어요."

그렇게 꿋꿋하게 긴 무명 터널을 걸어간 끝에 운명처럼 영화 '동주'가 다가왔다. 우연히 지하철에서 '동주' 각본가이자 제작자 신연식 감독을 처음 마주치게 되고, 이는 결국 '동주' 쿠미 역할 그리고 '박열' 캐스팅으로까지 이어졌다.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데는 단 여섯 신이면 충분했다. '동주'에서 짧은 분량임에도 그 이상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준익 감독은 그런 최희서를 일찌감치 가네코 후미코 역할로 눈여겨봤다. '동주' 촬영 당시 넌지시 '박열'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익 감독님에게 이야기를 듣고 가네코 후미코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어요. 곧바로 서점에 가서 그의 자서전을 읽었죠. '이 역할을 맡는 배우는 행복하겠다' 싶더라고요. 분명 비중이 큰 주연일 테고 감히 제가 맡을 것이라는 가정도 못 했죠. '동주'로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에게 호평을 받을 때도 '박열' 캐스팅은 기대를 안 했어요. 8, 9년째 낙담을 하면서 버티다 보니까 실망감을 갖게 되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더라고요. 피폐해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기대를 안하게 된 거 같아요. 절망적이었던 게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해도 100% 섭외가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간절히 바라면서도 마음을 비울 수밖에 없던 최희서. 뼈아픈 경험에서 나온, 그가 전쟁터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남는데 터득한 방법의 하나였다.

그러나 최희서가 아니라면 그 누가 후미코를 해낼 수 있겠는가. 이준익 감독은 "후미코가 가진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여배우로 최희서의 캐스팅 말고는 대안이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직접 대본의 지문을 채우고, 대사를 번역하고, 자료조사를 하는 등 스스로 후미코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영화 개봉 이후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다"라는 관객들의 호평일색이다.

"'박열'은 우리 영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후손들에게 보여줘도 창피하지 않은 작품이에요."

이유 있는 자신감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메가박스 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썸네일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썸네일

    진서연, 러닝하다 '마늘 축제'... 마늘1kg 들고 "한팔치기 러닝 완"

  • 썸네일

    박서준X박보검, 친목 포착…비주얼 난리났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민, ♥10세연하 아내 공개…"인형 같아"→"고급스럽게 예뻐" 감탄 [아는형님]

  • 이상민, 피로연서 끝내 눈물…채리나 "♥아내, 돌아가신 母 보낸 선물" 눈물 축사 [아형](종합)

  •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소지섭, 금 1돈 실물 인증샷+미담 추가 공개…"부상 위기에도 괜찮다고 격려"

  • '11개월만 이혼' 김보라, 일본으로 떠났다…악뮤 수현과 찾은 행복

베스트 추천

  •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진서연, 러닝하다 '마늘 축제'... 마늘1kg 들고 "한팔치기 러닝 완"

  • 박서준X박보검, 친목 포착…비주얼 난리났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