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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송중기-송혜교와 함께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정지원 아나운서가 그들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숨바꼭질 연애사가 그려졌다.
이날 송중기-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감독은 "오늘 아침에 촬영을 나왔는데 주변 사람들이 '감독님, (송중기, 송혜교) 결혼한대요'라고 하길래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특별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촬영감독은 "초반보다 후반이 훨씬 더 친해지긴 했다. 처음에는 직접적인 선후배로서 친하게 지내더라. 작품을 위해서 그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모두 다 호응을 했는데 두 사람이 친해질수록 조금 더 편하게 촬영했다. 그게 연인으로까지 발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에 특별 출연했었던 아나운서 정지원은 "내가 촬영하면서 느낌이 왔었다. 왠지 송중기와 송혜교가 예쁘게 결혼할 거 같은 느낌이 났다. 내가 촉이 좋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작년부터 해외 데이트 목격담이 있었고, 지난 1월 도쿄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또 배우 조인성이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한 '태양의 후예'에 송중기를 추천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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