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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로커 김도균이 아내와 사별 후 살이 빠진 임재범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스타의 순애보' 특집으로 지난달 아내와 사별한 가수 임재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패널은 "임재범의 부인이 길고 긴 투병 생활을 겪다 끝내 지난달 갑상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상선 암이 여러 장기에 전이됐다더라"라고 전했고, 임재범의 절친 김도균은 "장례식장에 갔는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빈소를 지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준은 김도균에 "임재범의 모습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도균은 "깜짝 놀랐다. 그 정도로 살이 빠진 모습을 처음 봤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느껴졌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지애는 "아내가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청천벽력 같았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연예부 기자는 "결혼 10주년을 앞두고 갑자기 쓰러졌다고 한다. 병원에 찾아갔더니 갑상선 암이었고, 4군데에서 암이 발견됐다더라.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전이된 경우라 암학회에 보고가 될 만큼 이례적인 사례였다. 임재범은 암 선고를 받은 아내가 울자 눈물을 꾹 참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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