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대니 리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파 스프링스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러셀 헨리(미국), 데이비드 러브 3세(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대니 리는 2015년 대회서 우승했다. 2016년 대회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대니 리의 PGA 우승 역시 그 대회가 유일했다. 이번 대회서 개인통산 2승에 도전한다. 1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 18번홀, 4~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스페인)가 12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대니 리에게 4타 앞섰다. 벤 마틴(미국),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다. 그러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타를 잃어 1언더파 139타로 공동 56위다.
한국선수 모두 컷 탈락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 김시우(CJ대한통운), 강성훈, 김민휘,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은 대회를 마감했다.
[대니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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