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단번에 아웃카운트 3개를 만들어내는 삼중살을 연출했다. KBO리그 역대 67호 기록이다.
SK 와이번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SK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발투수 박종훈이 나경민, 손아섭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때 명장면이 연출됐다. SK는 박종훈이 전준우를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 처리했고, 유격수 나주환은 곧바로 김성현에게 송구해 2루 주자를 포스아웃시켰다. 이어 2루수 김성현이 1루수 박정권에게 공을 던져 1루 주자까지 포스아웃 처리했다.
SK가 단번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삼중살은 올 시즌 3호, KBO리그 통산 67호 기록이었다.
[나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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