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캡틴' 류제국(34)이 한화 타선에 5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류제국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제국은 2회초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송광민에 138km 직구를 던졌으나 좌중월 2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포였다.
3회초에는 양성우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정근우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은 류제국은 4회초 이성열과 최재훈에 볼넷을 내주고 맞이한 2사 1,3루 위기에서 양성우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줘야 했고 5회초에도 이용규와 김태균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송광민에 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줘야 했는데 송광민의 잘 맞은 타구를 중견수 이형종이 쫓아갔지만 타구는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적시 2루타로 연결된 것이었다.
LG는 1-5로 뒤진 6회초 이동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류제국의 시즌 5패 위기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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