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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4-1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8세이브째를 챙겼다. 40⅔이닝 16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3.54.
오승환은 9회초 선두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제이 브루스에겐 초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를 던졌으나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1사 1루서 T.J 리베라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3마일(150km)포심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서 루카스 두다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그리고 2사 1,2루서 호세 레이예스를 초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에 4-1로 이겼다. 42승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뉴욕 메츠는 39승4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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