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 "고향 구미에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황치열이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상북도 측은 8일 경북 구미 금오산 올레길 일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황치열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전달 받은 후, 구미 금오산 올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 행사에서 황치열은 "고향 구미에서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고, 경북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구미를 비롯해 풍부한 문화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중심지 경북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구미출신의 황치열은 2015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중국 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최근 데뷔 10년 만에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표했다. 음반판매량 10만장 돌파를 시작으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 장악,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남기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치열은 향후 국내외 관광 등 경상북도 도정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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