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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나영실(김해숙)이 위태로운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38회에선 '아버지의 비밀'을 둘러싼 안중희(이준)와 변한수(김영철), 나영실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지난 방송에서 중희는 한수에 대한 의심으로 마침내 유전자 검사를 감행, 친부가 아니라는 결과지를 받고 큰 충격에 빠진 상황. 혹시나 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산산이 부서진 그는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과 마주하며 한 바탕 불어 닥칠 폭풍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나영실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심각한 얼굴로 서류 봉투를 들고 있는 그녀는 절망에 빠져 주저앉은 듯 허망한 표정을 하고 있어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음을 예감케 하고 있다.
나영실의 난관 극복, 가족들이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아버지의 비밀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9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사진 = i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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