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여전한 화두는 바로 '타격'이다. LG는 지난 8일 잠실 한화전에서 3-6으로 석패했다. 희생플라이 3개로 3점을 얻었지만 병살타도 3개가 나왔다.
외국인타자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타격도 좀처럼 시원하게 터지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지난달 3일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벌써 공백을 보인지 한 달 여가 지난 것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9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후반기에 가세할 수 있는 기대 전력으로 히메네스와 김용의를 꼽았다.
양 감독은 "후반기에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은 히메네스 정도다. (김)용의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무리투수 임정우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이라고 짧게 답했다.
만약 히메네스를 대체할 외국인타자를 영입하더라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지어야 한다. 그래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는 후반기에 바로 올라오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7월 31일까지는 충분히 돌아올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단에서 미국에 좋은 선수가 있는지 체크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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