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어린 선수들이 고비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랑프리 대회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에이스' 김연경이 불가리아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예선라운드 불가리아전에서 2-3으로 석패했다. 김연경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불가리아 선수들이 굉장히 잘 했다. 블로킹과 수비 모두 좋았다"라면서 "우리 팀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고비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잘 하지 못했고 그게 패인이다"라고 불가리아전을 돌아봤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카자흐스탄이다. 한국시각으로 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김연경은 "실수만 줄이면 다음 경기는 더 나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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