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이 앞으로도 윤규진을 선발투수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8일) LG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윤규진에 대해 언급했다.
윤규진은 7이닝 동안 95구로 LG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대행은 "볼이 워낙 좋았고 투구수도 적어서 7회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운영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윤규진이 최근 호투를 거듭한 것에 대해 "이전에는 볼넷이 많았다. 하지만 어제는 볼카운트를 굉장히 유리하게 가져갔다. 그러면서 결정구인 포크볼도 잘 들어갔다. 제구력도 뒷받침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도 윤규진은 선발로서 볼 수 있을 전망. 이 감독대행은 "원래 중간계투로 뛰었던 선수이지만 어깨 수술을 하고 나서 연투 능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선발로 돌렸고 올해는 선발로 계속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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