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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극장가를 초토화 시켰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9일 하루동안 97만 33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6만 2,768만에 달한다.
앞서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개봉 5일만에 300만을 돌파해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종 867만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와 동일한 속도다.
이러한 흥행 성적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다. 8일 기록한 일일 관객수 109만 8,508명은 ‘미이라’의 일일 스코어 87만 명 기록을 깨고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소니,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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