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대니 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대니 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시즌 첫 승, 개인통산 2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4라운드서는 2번홀과 5번홀에서 보기, 9번홀,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잔더 셔펠레(미국)가 14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13언더파 267타로 2위, 제이미 러브마크(미국),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선수는 모두 2라운드서 컷 탈락했다.
[대니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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