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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소파에 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김수용을 움직일 사람은 아내 뿐이었다.
10일 첫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수용-김진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용은 다소 무뚝뚝한 모습으로 소파에 달라 붙어 있었고, 그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아내 뿐이었다.
김수용은 일상 공개에 앞서 "데뷔 27년차에 신인상을 꿈꾸는 예능 노망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 김진아 씨는 소개부터 남편에 맞춰져 있었다. "저 아니면 뭐 김수용 씨를 내조할 사람이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다. 오로지 김수용만을 위해 만들어진 아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수용 아내는 김수용 바라기였다. 김진아 씨는 잠에서 깨 방에서 나온 김수용에게 애정을 듬뿍 쏟았다. 그에게 안겨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김수용은 무뚝뚝한 남편이었다. 좀처럼 아내를 안아주지 않았고, 계속해서 포옹을 요구하는 아내를 외면한 채 급기야 내치고 말았다. 아내는 "멋대가리 없다"며 볼멘 소리를 했지만 남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수용은 소파로 직행했다. 소파에 앉아 TV만 봤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아내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계속해서 김수용에게 관심을 가졌다.
김진아 씨는 결국 김수용 옆에 앉았다. 그러나 김수용처럼 무기력하지 않았다. 김수용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를 하며 매의 눈으로 분석을 했다. 김수용 외의 출연자들이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며 김수용을 자극했고, 날카롭게 분석하고 지적했다.
최근 '수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용. 그러나 특유의 느긋함은 그를 한단계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한 장애물이었다. 이를 깨트려주고 김수용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할 사람은 아내 뿐이었다. 아내의 내조가 김수용을 움직일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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