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레이먼킴 "딸 캐나다→한국 비행기서 열경기로 기절해…" 아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지우의 남편인 셰프 레이먼킴이 딸 루아나리 양이 캐다나발 한국행 기내에서 열경기로 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 한 달여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레이먼킴은 "애가 비행기를 다 세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비행기 탑승 전 원래 미열이었는데, 5분 단위로 40도까지 오르더라. 열경기가 오니까 갑자기 쓰러졌는데 우리도 당황하고... 그런데 승무원들이 너무 대처 잘해주고 같은 비행기에 탄 성형외과 의사가 와서 응급조치도 해줬다. 그런데도 승무원들이 내리는 게 좋겠다고 해서 기장이 비행기를 세워줘서 바로 내렸다. 너무 감사하게도 승객들이 다 이해를 해줬다. 300명 넘게 다 기다려주고"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린 레이먼킴.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감사드린다. 3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다던데"라고 위급했던 딸을 도와주고 기다려준 승무원, 의사, 기장, 승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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