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준익 감독이 ‘흥행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11편 연속 100만명 이상을 관객을 동원하며 총 3,502만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충무로의 독보적인 ‘흥행 감독’이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열’은 10일 하루 동안 4만 3,639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8만 5,430명이다. 이로써 이준익 감독은 12편의 연출작을 통해 누적관객 3,500만명을 넘겼다.
이준익 감독 영화의 관객수는 다음과 같다(만단위 기준).
1993년 키드캅 2만명
2003년 황산벌 277만명
2005년 왕의 남자 1230만명
2006년 라디오스타 187만명
2007년 즐거운 인생 126만명
2008년 님은 먼곳에 170만명
2010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140만명
2011년 평양성 171만명
2013년 소원 271만명
2014년 사도 624만명
2016년 동주 116만명
2017년 박열 188만명(개봉중)
그가 지금까지 동원한 누적관객수는 약 3,502만명에 달한다. ‘키드캅’은 서울 기준으로, 지방 관객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키드캅’을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한 2003년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준익 감독의 특징은 저예산으로 수익을 내며 꾸준히 영화를 연출한다는 점이다. ‘박열’의 총제작비는 40억원이다. 손익분기점 150만명을 넘겨 투자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저예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카피라이터, 영화 수입사,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등 밑바닥부터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체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무로에서 오랫동안 감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메가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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