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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영화의 주요한 메시지를 담아낸 대국민 투표를 개최해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대국민 투표는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포기할 것인가 VS 지킬 것인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저가 인간군에게 가족을 잃으며 내적인 딜레마를 겪는 모습과, 인류의 멸종 앞에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의 모습을 그리며 더욱 강렬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대국민 투표는 홈페이지는 물론 지하철, 극장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된다. 극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대국민 투표가 오픈 돼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여의도, CGV 왕십리 로비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는 영화의 생생한 비주얼을 함께 확인 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13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대국민 투표가 오픈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8월 15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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